바다숲을 이루는 해조류는 바다에 없어선 안 될 주요 자원임과 동시에 훌륭한 바이오 플라스틱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육지 식물보다 더 빨리, 더 쉽게 자라며 버려진 이후에도 약 90일 정도만 있으면 100% 생분해된다. 먹거리로 만나게 되는 해조류를 제외하고는 상품성이 낮아 버려지는 것이 대부분이라 하니, 보물 같은 천연자원이 바다에 널려있던 셈. 이미 해조류로 만든 먹을 수 있는 빨대와 컵, 포장지 등이 외국에서는 상품화되어 있고, 국내에서 역시 종이컵과 일회용 용기, 펄프에 해조류를 섞어 만든 계란판 등의 몰드를 통해 해조류의 활용을 엿볼 수 있다.

👀 참고 자료

'토지는 지쳤어요' 해조류를 더 소비해야 하는 이유

흔한 미역이나 꼬시래기, 우뭇가시리 등으로 만든 신소재는 자연에 버려져도 완전히 썩을 수 있어 친환경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 보기

바이오 연료부터 생분해 플라스틱까지, 미래 원료로 떠오른 '해조류'

해조류는 높은 생분해성을 지니고 있고, 기존 옥수수 기반의 바이오 플라스틱보다 환경친화적이며, 바다에서 완전해 용해되어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 보기

인도네시아 친환경 포장지 제조기업 '에보웨어'

에보웨어 제품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 전분을 섞은 소재를 통해 만들어져 해조류 성질이 있기때문에 열을 가열하면 젤라틴처럼 끈적끈적한 액체로 변해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기 쉽다. 또한 굳은 상태에서 따뜻한 물에 담가도 쉽게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전문 보기

에보웨어의 생분해 플라스틱 (출처 : 에보웨어)

에보웨어의 생분해 플라스틱 (출처 : 에보웨어)

에보웨어의 먹을 수 있는 햄버거 포장지 (출처 : 에보웨어)

에보웨어의 먹을 수 있는 햄버거 포장지 (출처 : 에보웨어)

NIENKE HOOGVLIET/ MARINE RESOURCES

The designs from the studio that bears her name focus on the continued existence of natural resources and their controlled usage. Her projects have sought to demonstrate that you can use unusual materials and, in doing so, contribute to a new source of creation. 전문 보기

해초를 사용한 천연 염료 스터디 샘플, 닝커 호흐블릿 (출처 : Wallpaper)

해초를 사용한 천연 염료 스터디 샘플, 닝커 호흐블릿 (출처 : Wallpaper)

미역 원사로 만들어진 Sea Me 가구 컬렉션, 닝커 호흐블릿 (출처 : studio nienke hoogvliet)

미역 원사로 만들어진 Sea Me 가구 컬렉션, 닝커 호흐블릿 (출처 : studio nienke hoogvliet)

Sea Me 러그, 닝커 호흐블릿

Sea Me 러그, 닝커 호흐블릿